저축은행 예금 가운데 저축은행이 파산했을 때 예금자보호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돈이 6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79곳에 5천만원 넘게 맡긴 예금주는 7만2천4백여 명으로 이들은 총 9조6천2백여억원을 저축은행에 예금했습니다.
이들이 맡긴 돈 가운데 예금자당 보호받을 수 있는 5천만원씩을 제외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나머지만 계산하면 6조14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3천385억원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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