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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당정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율 인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당정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록일 : 2018.11.27

유용화 앵커>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하는 얘기, 바로 카드 수수료 인데요.
당정이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큰 폭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당정은 24만 자영업자들이, 214만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카드수수료 개편 당정협의
(오늘 오전, 국회)

정부와 여당이 오늘 당정협의를 열고 자영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개선을 요구해왔던 중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카드수수료 원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가맹점이 부담하는 게 합당한 비용만 수수료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정은 우대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 적용 구간을 신설했습니다.
현재 연 매출 5억 원 이하인 우대 구간을 30억 원까지 확대한 겁니다.
이를 통해 연 매출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자영업자에 적용되는 카드수수료는 2.05%에서 1.4%로 낮아지고 연 매출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인 자영업자의 경우 2.21%에서 1.6%로 낮아집니다.
대형가맹점 이외의 매출액 5백억 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은 2% 이내로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번 개편안이 내년 1월 말 시행되면 전체 가맹점 269만 곳 가운데 93%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당정은 특히 신설 우대구간의 수수료율 인하로, 매출액 5억~30억 원 구간의 24만 자영업자의 경우 한 곳 당 214만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또 부가가치세 세액공제 한도를 5백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를 통해 연매출 3억 8천만 원에서 10억 이하인 가맹점은 연간 최고 5백만 원의 세액공제를 더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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