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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수활성화 방안…소비심리 회복 역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내수활성화 방안…소비심리 회복 역점

등록일 : 2017.02.23

앵커>
오늘 열린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중산층 이상의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을 늘리기 위한다양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먼저 소비심리 회복을 살펴봅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고용이 줄어들면서 내수 부진이 지속돼 경기 회복세를 제약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심리 위축과 소득 감소 등이 소비 회복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내수활성화방안은 심리회복을 통해 지갑을 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SYNC> 이찬우 / 기획재정부 차관보
"일단 중산층이나 고소득층의 경우 지출여력이 있어, 지출여력이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정부는 먼저 건전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월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해 단축근무를 유도하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탁금지법으로 영향을 받는 음식점과 화훼업, 농축수산업 등 영세업자에게 운영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경영안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관광 활성화 대책도 포함됐습니다.
봄 여행주간을 이틀 더 확대하고, 호텔 콘도 객실요금을 고시가보다 10% 인하한 업체에는 건물 재산세를 최대 30% 경감하도록 했습니다.
또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 패스인 내일로 이용대상을 현재 25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확대하고,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세부담을 줄이고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해 4월에 발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금 확대 등을 통한 3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보강으로 소비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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