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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바닷가 횟집 특별점검… "여름철 비브리오균 주의"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바닷가 횟집 특별점검… "여름철 비브리오균 주의"

등록일 : 2017.06.19

해마다 여름철에는, 해산물로 인해 '비브리오 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요.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오는 19일부터 약 2달 동안 바닷가 근처 횟집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겪다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
요즘처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수욕장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 등 패혈증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관리에는 신속검사 차량 5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횟집 등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되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해당 업소의 수족관 물은 깨끗한 물로 교체됩니다.
또한 조리기구 열탕소독과 판매되는 수산물은 수거돼 예방적 조치가 이뤄집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비브리오균이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될 때 감염됩니다.
이 같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간 질환자 등 감염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 합니다.
또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하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다른 조리기구와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며, 주기적인 살균소독 건조도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바다, 갯벌 등에서 상처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편 식약처는 이달 말까지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개발해 바닷가 41곳에 대한 주의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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