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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런던 테러 한국인 5명 부상…"국민 안전 만전"

KTV 830 (2016~2018년 제작)

런던 테러 한국인 5명 부상…"국민 안전 만전"

등록일 : 2017.03.24

앵커>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벌어진 테러에 우리 국민 5명이 다쳤습니다.
외교부는 즉각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영국 런던 의회 인근 웨스터민스터 다리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덮친 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 40분쯤입니다.
용의자는 차량으로 보행자를 들이받은 데 이어 의회 진입을 시도하다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런던 경시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의 피해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한국인 5명도 포함됐습니다.
4명은 골절 등 부상을 당했고, 60대 여성 한 명은 넘어지면서 머리에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와 주영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국민 5명이 입원해 있는 인근 병원에 담당영사를 파견하는 한편, 영국을 방문 중인 한국인 관광객에게 신변을 유의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을 강력 규탄하면서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정부는 테러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굳건히 맞서겠다는 메이 총리의 성명을 높이 평가하며,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외교부는 해외에서 갑자기 테러가 발생했을 때 군중이 몰린 곳에 함부로 접근하면 위험하다며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즉시 재외공관에 연락을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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