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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진입 기술 추가 검증"…안보리 내일 긴급회의

KTV 830 (2016~2018년 제작)

"재진입 기술 추가 검증"…안보리 내일 긴급회의

등록일 : 2017.05.23

군 당국은 어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 여부는 추가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내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최대고도 560 km로 솟아올라 약 500여 km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 기술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지만 재진입 기술 확보 여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미사일 기술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탄두 재진입 안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그동안 탄도미사일 발사를 대부분 오전에 감행한 것과 달리 오후에 발사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갑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 발사에 또다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의 참관 아래 탄도탄 시험발사가 진행됐으며 김정은이 북극성 2형의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북극성 2형은 발사대에서 어느 정도 떠오른 후 엔진을 점화하는 콜드 런칭 방식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입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국제사회도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16일에도 긴급회의를 통해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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