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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픈하우스 날…외교 공관 9곳 특별 개방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서울 오픈하우스 날…외교 공관 9곳 특별 개방

등록일 : 2017.08.28

각 나라의 외교 공간은 일반인들이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요,
서울에 있는 대사관 등 외교 공간이 오픈하우스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특별 개방됐습니다.
올해는 9개 나라 공관이 참여했는데요.
김제건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전통 음악에 우리 어린이가 춤을 춥니다.
어른들도 손뼉으로 박자를 맞추며 함께 즐깁니다.
에티오피아 특산물인 원두로 즉석에서 내린 커피를 맛봅니다.
녹취> 김현지 / 경기도 화성시
“조금 진하긴 한데 제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아요. 단체 사진을 함께 찍으며 두 나라의 우의를 다집니다.”
녹취> 베쿠마 메르다싸 공사참사 /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서울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기쁘게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한 이라크 대사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대사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음식을 나누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친구이고 깊은 우정을 나누길 바랍니다.”
시민들은 대사관 내부도 둘러보고 이라크의 전통음식도 맛봅니다.
녹취> 이순지 / 경기도 안양시
“향기 나는 토핑이 들어가 있어서 색다르고 맛있어요.”
녹취> 와디 알 바티 대사 / 주한 이라크 대사관
“오픈하우스 행사에 처음 참여했는데 어린이부터 남녀 다양한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입니다.
토속인형, 악기 등과 함께 전시된 한글 정보지들이 두 나라 우의를 보여줍니다.
“브리핑 모습 또한 락토바실루스 불가리쿠스라는 유산균은 불가리아 전통 요구르트의 주재료입니다.”
특산물과 풍습 등의 설명을 듣고 불가리아의 자랑인 전통 요구르트의 맛도 봅니다.
녹취> 김종연 / 서울시 관악구
“기대 이상이에요. 첨가물이 없어서 상큼해요.”
“대사와 행사 참여 가족이 사진 촬영 이쪽 봐주세요. 하나 둘 셋.”
대사 집무실을 돌아보고 소파에 함께 앉아 사진도 찍습니다.
녹취> 페트르 안도노브 대사 /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
“불가리아와 한국의 우의를 증대시키는 이번 행사에 찾아주신 가족들에게 불가리아를 설명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녹취> 신명기 주무관 / 서울시 문화예술과 축제진흥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1년에 한 번, 주한 외국 외교공관들이 문을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날.
올해는 9개 나라의 공관이 참여했고 200여 명의 시민들이 초청됐습니다.
'오픈하우스 서울'은 해가 거듭될수록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거리를 좁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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