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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 과시"…F-15K 폭격 훈련

KTV 830 (2016~2018년 제작)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 과시"…F-15K 폭격 훈련

등록일 : 2017.08.30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고 받고,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공군은 F-15K 4대를 활용해 고성능 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소집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북한이 또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 규탄하고 추가도발에 대비해 강화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정 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정의용 안보실장으로부터 이 내용을 보고 받고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공군은 오전 9시 20분쯤 F-15K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켰습니다.
F-15K는 고성능 MK84 폭탄 8발을 태백 필승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NSC 상임위 직후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맥마스터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한국 정부의 북한 도발 대응 조치에 대해 전폭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대화 제의에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을 위해 이번 미사일 도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29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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