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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이렇게"…취업난 속 청년 지원책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외진출 이렇게"…취업난 속 청년 지원책

등록일 : 2017.09.18

최근 취업난 속에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나라 밖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외교부가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개해주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청년들의 관심을 끈 찾아가는 지구 청년 설명회, 이진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8년 만에 최고치인 9.4%.
극심한 취업난 속에 외교부가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 대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제형 과장 /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실
“많은 청년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런 관련 정보가 지역에 충분히 알려질 수 있도록 이번에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먼저, 여행하는 나라에서 취업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소개 시간.
녹취> 박지현 외무행정관 / 외교부 영사서비스과
“(워킹홀리데이는) 만 18세에서 만 30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취업 그리고 여러 나라 친구들과 만나서 놀 수도 있고 그리고 여행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 나갈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재 20개 나라와 협정을 맺고 있는 '워킹홀리데이' 참여자는 연간 4만 명으로 이 가운데 60%가 호주로 가고 있습니다.
이어 소개된 것은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 제도.
6개월간 초기 정착비·체재비 등 지원.
차세대 중남미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제도로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여섯 달 동안 일할 수 있으며 초기 정착비와 매달 체재비가 지원됩니다.
국제기구 초급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소개됐습니다.
국제기구 수습 직원으로 채용되면 2년 동안 파견돼 정규 직원과 동등한 근무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것은 전 세계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코이카 봉사단,
파견 전부터 활동 기간, 그리고 다녀온 뒤까지 현지 생활비와 국내 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희구 / 동국대 미술학과 2학년
“제가 앞으로 해외 봉사나 워킹홀리데이 갈 때 더 신뢰 있고 확신을 갖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여 명의 지역 대학생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1대1 상담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현희 /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자원봉사 활동이나 봉사자 관리나 이런 해외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 1대1 상담을 통해서 직접 여쭤볼 수도 있고 상세히 알게 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찾아가는 지구 청년 설명회'는 오는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이어 10월에는 부산지역 대학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제 전 세계가 청년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나의 꿈을 전 세계에 활짝 펼쳐 보이는 지구 청년이자, 당당한 세계 속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길 기대해봅니다.
국민리포트 이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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