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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핵합의 '불인증’...국제사회 반발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美, 이란 핵합의 '불인증’...국제사회 반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10.16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美, 이란 핵합의 '불인증’...국제사회 반발
미국이 이란 핵합의의 인증을 거부했습니다.
곳곳에서 이 결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의 불인증을 언급한 가운데 맥 매스터 보좌관이 이는 협정을 개정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맥 마스터 /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우리는 (핵합의의) 근본적인 결함을 고쳐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정이 끔찍한 정권의 핵무기 개발을 가능케 하는 가리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에 참여한 주요 당사국들은 여전히 미국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 독일 외무부 장관]
“이란 핵합의는 우리가 협상으로 전쟁을 막고 핵무기로부터 국가들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번째 사례입니다.”
마크롱 대통령 또한 트럼프를 비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그는 이란과의 관계를 냉정하게 만들고 싶어합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핵합의 불인증이 안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반발이 커지면서 이란 핵합의의 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소말리아, 연쇄 폭탄 테러 발생
소말리아에서 연쇄적인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트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최소 231명 사망 이 테러로 인해 지금까지 231명이 숨졌습니다.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단일 테러 중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모하메드 우숲 / 메디나 병원 의사]
"병원은 죽은 사람과 다친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폭탄에 의해 팔다리가 잘린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례없는 끔찍한 일입니다."
시민들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마수드 모하메드 / 소말리아 시민]
"너무 끔찍한 일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목격한 것 중에 최악의 공격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죽었습니다."
폭탄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3.
美 캘리포니아 산불 1주일째...최소 40명 사망
역사상 최악의 산불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캘리포티아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풍의 영향으로 소노마 카운티의 산불 진화율은 1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북캘리포니아 곳곳에서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미 베르날 / 소방관]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불어오는 바람은 기본적으로 매우 강하고 불을 확산시킵니다."
이 산불에 인해 최소 40명이 숨진 가운데 수백명이 실종상태라 인명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펜서 크룸 / 소노마 카운티 보안관]
"우리에게는 아직도 300명이 넘는 실종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실종자들과 주소에 집중해서 조사하려고 합니다."
최악의 산불로 북캘리포니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4.
오스트리아 총선, 우파 국민당 1위 전망
오스트리아 총선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11년만에 중도 우파의 승리가 전망됩니다.
오스트리아 총선의 출구조사에서 우파 국민당이 1위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울프갱 소보카 / 오스트리아 내무장관]
"제바스티안 쿠르츠의 국민당이 1,341,930 표를 받았습니다. 31.4%의 지지율입니다."
국민당을 이끄는 쿠르츠 대표는 31살의 나이로, 5개월만에 당의 지지율을 급상승시켰습니다.
총리가 된다면 최연소인 셈입니다.
쿠르츠 대표는 투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 국민당 대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다시 한 번 유권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책임감과 겸손을 새기고 오스트리아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최연소 총리가 탄생할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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