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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더 강화된 대북 제재안 채택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EU, 더 강화된 대북 제재안 채택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10.17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EU, 더 강화된 대북 제재안 채택
유럽연합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을 압박하는 더 강력한 대북제재안을 채택했습니다.
EU는 북한의 핵개발을 규탄하며 독자적인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이 제재안은 이미 결정된 유엔 안보리 제재안을 강화하고 보완한 것입니다. 새로운 대북 조치는 북한에 대한 모든 분야에서 EU의 전면적인 제재를 포함할 것입니다."
EU는 북한노동자의 노동허가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한 유엔 안보리에서 제한적으로 적용했던 원유의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북한에 가공된 석유나 원유 수출을 전면 금지 합니다. 그리고 개인이 북한에 송금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를 낮출 것입니다."
북한의 자금줄 차단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EU의 새로운 제재가 북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오스트리아 쿠르츠, 유럽 최연소 총리 예약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국민당을 승리로 이끈 쿠르츠 대표에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가 총리로 부임하면 유럽의 최연소 총리가 됩니다.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국민당은 득표율 31.4%로 1당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당 승리의 주역으로 꼽힌 지도자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31세의 쿠르츠는 당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 국민당 대표]
"우리는 선거에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스트리아를 정상으로 되돌린 것입니다. 진짜 변화를 성취하기 위해 이 선거를 치룬 것이죠."
그는 친유럽연합 성향이지만 반난민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우파 지지층을 끌어들렸습니다.
[빅토리아 / 비엔나 주민]
"우리 모두 우파쪽으로 많이 기울었어요. SPO, OVP 같은 다른 당이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보수적이었다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우리가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보면 알 수 있어요."
쿠르츠가 공식적으로 임명되면 그는 유럽의 최연소 총리가 됩니다.
31살의 리더가 이끄는 오스트리아에 전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
이라크, 쿠르드 몰아내고 키르쿠크 접수
이라크 정부군과 독립을 선언한 쿠르드 자치정부의 갈등이 군사충돌로 번졌습니다.
이라크는 키르쿠크로 진격해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쿠르드의 분리 독립을 막겠다며 쿠르드계가 거주하는 키르쿠크로 진격했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는 압박에 저항하지 못하고 퇴각했습니다.
[아흐메드 압사디 / 이라크 군 대변인]
"우리 작전은 동이 틀 무렵 시작됐고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병력은 티크릿 지역과 북쪽의 석유회사에 도착했습니다."
쿠르드가 IS로부터 지켜 온 지역을 이틀만에 이라크에 빼앗긴 겁니다.
이라크와 쿠르드의 분리 독립 문제가 군사적 행동으로 확산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4.
소말리아 ‘폭탄테러’...최소 300명 사망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폭탄테러가 끔찍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300명 이상이 숨지고 30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오스만 리바 이브라힘 / 소말리아 자원부 장관]
"사실 앞서 사망자 수가 276명에 달했지만 인명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주 높게 말입니다. 이곳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돌무더기 사이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심각한 상태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말리아 당국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 소말리아 대통령]
"정말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알샤바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는 계속해서 죄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들의 끔찍한 계획을 알아낼 것입니다."
정부가 범인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라고 지목한 가운데, 최악의 폭탄 테러로 소말리아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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