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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

KTV 830 (2016~2018년 제작)

트럼프,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

등록일 : 2017.11.08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문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건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곧장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평택 기지로 이동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새로 이전한 기지에 문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첫 방문지로 이곳을 선택한 것은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두 정상은 캠프 험프리스를 돌며 장병들에게 직접 다가가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어 한미 장병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흘린 진정한 친구라며, 감사와 격려를 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어려울 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우리 한미동맹의 아주 든든한 초석이고 또 한미동맹의 미래입니다."
토마스 밴달 미 8군 사령관은 평택 기지는 한미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이자 보석 같은 곳이라며, 기지 건설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해준 한국과 한국국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 후 문 대통령이 한미 연합사의 보고를 받는 동안 평택 기지를 헬기로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정에 없던 헬기 시찰로 당초 예상했던 체류 시간이 20여 분 늘어났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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