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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정상회담…"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완전 해제"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미 정상회담…"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완전 해제"

등록일 : 2017.11.08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의 자체 방위력 강화를 위해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 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한달 보름여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위협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한국의 최첨단 군사정찰자산 획득과 개발을 위한 협의도 즉시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의 자체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진지한 대화에 나설 때까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완성 추구는 북한의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에 대해선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로 한국을 건너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South Korea, the ROK, Korea, is very important to me, and there will be no skipping South Korea I can tell you right now.)
두 정상은 양국 동맹의 한축인 경제협력이 지속가능한 동맹 발전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한미 FTA 개정협상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다자회의를 포함한 여러 기회에 다시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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