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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서 총기난사…최소 5명 사망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美 캘리포니아서 총기난사…최소 5명 사망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11.15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美 캘리포니아서 총기난사…최소 5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의 테헤마 마을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총격범은 테헤마 마을의 초등학교 등 다섯 곳에서 총을 쐈고 결국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셰리프 필 존스톤/ 테헤마 주 경찰]
"(범인은) 무차별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웃과 관련된 마을 내부의 폭력 사건으로 추정됩니다."
사건이 일어난 란초 테헤마는 인구 3500명의 작은 마을입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인구 수백명에 불과한 텍사스 주 시골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6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전원 지역에서 연달아 발생한 총격사건에 미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2. 美 트럼프, 亞 순방 자축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성공적이었다고 자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우리는 아주 성공적인 순방을 했습니다. 30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체결했을뿐만 아니라, 미국이 무역에 열려 있지만 호혜적이고 공정한 무역을 원한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는 통상문제와 관련해 불공정한 무역을 용납할 수 없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오는 15일, 아시아 순방에 대한 중대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앞서 호주와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우리는 수요일쯤 백악관에서 성명을 낼 것입니다. 무역과 북한에 대해 완벽한 성명이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앞으로 미국의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日 아베 "中-日 관계 끌어올릴 것"

아베 총리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일 관계를 새 단계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일부터 에이펙 회의, 아세안 관련회의, 동앙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그는 귀국 전 기자회견에서 특히 중일 관계 개선에 남다른 의지를 보였습니다.
[아베 신조/ 日 총리]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말한 '중일 관계의 새로운 시작'에 동의합니다. 중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11일, 베트남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14일 필리핀에서도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만나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내년에 있을 중-일 평화우호보약 40주년을 계기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4. UN, 북한 인권 규탄 결의안 채택
유엔이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북한대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리를 떴습니다.
유엔은 현지시각 14일,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EU와 일본이, 한국을 포함한 공동제안국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했습니다.
[코로 베쇼/ UN 주재 日 대사]
"북한 당국은 주민들의 복지 대신 핵개발에 몰두해왔습니다. 이는 심각한 인권침해가 되었습니다.“
결의에서는 북한의 인권유린을 비판하며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더불어 이산가족 상봉이나 외국인 억류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결의채택 전 발언에서 이번 결의를 전면 거부한다며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북한의 저항에도 인권개선 결의안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5. 브라질, 낙태 불법화 움직임에 '시위'

브라질 의회가 모든 낙태를 불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낙태권을 보장하라고 외쳤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외회에 반발하는 시위가 열였습니다.
여성들은 아이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 낙태를 불법화하려는 브라질 외회를 비판했습니다.
[사마라 데 리마/ 시위 참가자]
"낙태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어머니가 되라는 누군가의 강압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브라질은 강간으로 인한 임신과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에 한해 낙태가 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의회는 이 상황들을 포함한 모든 낙태를 불법화하는 법안을 논의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강간범죄율이 높은 브라질의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릴리아나 마이쿼스/ 시위 참가자]
"브라질에서는 강간과 폭력으로 인한 여성들의 피해가 많습니다. 더 끔찍한 것은 여성들이 이 폭력으로 인해 임신할 경우입니다."
법안이 효력을 가지려면 브라질 하원과 상원의 동의가 필요한 가운데, 여성의 낙태권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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