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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수급대책···조기출하 확대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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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수급대책···조기출하 확대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8.20

임소형 앵커>
정부가 최근 폭염과 집중 호우에 따른 고랭지 배추와 무의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욱 /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장소: 정부세종청사)

지난 8월 6일부터 최근까지 고랭지 배추 주산지역인 강원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고랭지 배추하고 무의 생육과 수급여건이 일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무는 뿌리 생장이 호전되면서 수급여건 개선이 기대됩니다만, 배추는 무름병, 칼슘결핍 장애 이런 부분들이 확산되고 있는 그런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농식품부는 추가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조기 출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하루에 100톤 수준 정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만, 8월 하순에는 이 물량을 150톤까지 확대해 나가고, 또 산지유통인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에 대해서도 조기 출하를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지금은 저희가 무에 대해서만 할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 배추도 시중가 대비 약 40~50% 할인판매를 8월 23일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파나 이런 것에 대한 겉절이 시식 행사 같은 것을 통해서 대체소비도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학교라든가 대기업 급식 같은 대형 소비처에 대해서 가격 정보를 수시 제공해서 합리적인 소비가 유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김장배추 수급안정을 위해서 예비묘 20만 주를 추가 공급하고, 또 공급기간도 연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랭지는 계속된 폭염, 또 잦은 국지성 호우로 작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가격 강세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조기출하 물량 확대, 할인판매 이런 것을 통해서 추석까지 가격 안정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우선, 조기 출하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해서 조기출하 물량을 현재 1일 100톤 수준에서 8월 하순에는 150톤으로 확대해서 가격 급등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간에 저희가 중앙주산지협의회를 개최해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수급이나 가격 전망을 적극 설명하면서 산지유통인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에 대해서도 조기 출하를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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