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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월 문화가 있는 날…가을 여행주간 맞물려 '풍성'

KTV 830 (2016~2018년 제작)

10월 문화가 있는 날…가을 여행주간 맞물려 '풍성'

등록일 : 2016.10.27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서, 더욱 풍성한 가을문화행사로 진행됐습니다.
곽동화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고소한 뻥튀기 냄새가 온 시장에 가득 퍼집니다.
지켜보던 사람들 사이에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한쪽에서는 보부상들이 꽹과리와 장구를 치며 신명나게 한판 길놀이를 펼칩니다.
충남 부여에 남아 있는 저산팔읍상무사의 길놀이입니다.
보부상을 따라 사람들의 시선이 줄지어 몰려다니고 어른들은 보부상이 나눠주는 떡을 받아들고 싱글벙글입니다.
인터뷰> 이종원 /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보부상은) 오직 충남에서만 활동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충남에 존재하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문화인 전통시장놀이를 활성화해서 충남의 고유 콘텐츠로 만들어 갈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옛 보부상이 거닐던 저잣거리도 재현됐습니다.
인터뷰>이경민/대학생
"제가 부여사람인데요. 여기 시장 다니다 보면 이런 것을 많이 하더라고요. 재미있고, 신기한 체험인 것 같아서 하게 됐어요."
떡메치기, 찰흙인형 빚기 등 다양한 행사는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탈에 그림을 그리면서 전통 탈을 완성하며 꼬마 화가가 되어보고 직접 떡도 만들어봅니다.
보부상의 도움을 받아 있는 입술을 깨물어가며 있는 힘껏 떡메를 칩니다.
보부상 복장도 한번 입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 보부상지도를 따라 스티커를 모으면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보부상, 문화를 입히다' 프로그램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복과 함께 가을작물을 나누자는 옛 보부상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10월 문화가 있는날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 더 풍성한 가을 문화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부여 정림사지를 포함해 전국 15곳의 가을 여행지가 이번 가을여행주간에 한시적으로 개방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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