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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막바지 구슬땀 [현장 속으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막바지 구슬땀 [현장 속으로]

등록일 : 2016.04.28

앵커>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은 긴장감 속에서 본선 진출과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이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리우올림픽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의 본선 진출 소식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몇 년간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왔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종합 7위, 2012 런던올림픽에서 5위라는 최고성적을 거뒀고,
이번 리우에서도 종합 10위권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종목은 아무래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양궁, 사격, 펜싱 등입니다.
신궁이라고 불리는 우리 양궁팀은 이번 리우에서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격 분야는 세계 사격 최초로 진종오 선수가 3연패를 노리고, 강력한 신예들이 활약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역도와 태권도, 레슬링도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종목입니다.
올림픽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종목도 있습니다.
현재는 남자 축구만 본선진출을 확정한 상황.
구기 종목 중 이번 리우올림픽 본선무대에 꼭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두 팀, 여자배구팀 여자농구팀이 있습니다.
5월에 있을 최종예선을 앞두고 맹훈련 중인 여자 배구 대표팀.
리우행 티켓을 따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에 돌입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습니다.
인터뷰>양효진/여자배구팀 국가대표
"지금 아픈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시기인데 올림픽이 큰 무대이기 때문에 아픈걸 조금이라도 더 참고 꼭 티켓을 따서 진출해서 좋은 성과만 나올 수 있다면 지금 아픔도 다 잊혀질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터키리그를 마치고 김연경 선수까지 합류하면 선수들의 사기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종 예선 첫 상대 이탈리아를 반드시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양효진/여자배구팀 국가대표
"이탈리아가 솔직히 잘하는 팀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는 점이 없기 때문에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배구팀 마스코트 이재영 선수에게는 이번 리우가 첫 올림픽입니다.
계속된 세계 무대로 몸이 좋지 않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인터뷰>이재영/여자배구팀 국가대표
"저희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리우올림픽 본선진출 화이팅!
여자 농구팀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본선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리우올림픽 본선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은 남다릅니다.
6월에 있을 최종예선에서 5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은 낙관할 수 없지만 꼭 리우행 티켓을 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위성우/여자농구팀 국가대표 감독
"한국 여자 농구의 자존심을 걸고 준비를 잘해서 꼭 올림픽 최종 예선 티켓을 따서 꼭 리우올림픽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참이자 대기만성형 선수로 손꼽히는 임영희 선수.
맏언니인만큼 부담감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이번 올림픽에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인터뷰>임영희/여자농구팀 국가대표
"솔직히 작년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했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회가 와서 지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준비를 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꼭 티켓을 따는데 마지막 힘을 쏟아서 잘 하고 싶습니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리우올림픽.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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