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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창조경제혁신센터 완성 1년…창업 지원 '메카'

KTV 830 (2016~2018년 제작)

창조경제혁신센터 완성 1년…창업 지원 '메카'

등록일 : 2016.07.20

앵커>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완성 1년을 맞아, 권역별로 그동안의 성과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호남권 창조경제 혁신센터 성과를 전해드립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1인 가구는 약 506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5%에 달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간편식 시장에도 영향을 줘 지난해 약 5천9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연간 9%씩 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에 정상옥씨는 지난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해, 창업 1년 만에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정상옥 ㈜푸르름 대표이사
"저희가 만든 제품은 장소의 구애 없이 쉽게 차 마시듯 커피 마시듯 길거리 이동 중에 또는 차 안에서 손쉽게 식사를 섭취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컵 죽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정 대표가 개발한 컵 죽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편리성이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따뜻한 죽을 테이크아웃으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부각했고, 죽이라는 특성에 국내산 쌀과 채소로 건강을 더했습니다.
스탠딩>신국진 기자/skj7621@korea.kr
수많은 공정을 통해 완성된 제품은 뜨거운 물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각종 인허가 등록과 생산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품은 3개월 만에 5만여 개가 판매됐고, 최근 중국시장 진출 협약도 맺었습니다.
인터뷰>정상옥 ㈜푸르름 대표이사
"생산 공장설비, 제품생산, 유통, 해외 판로 개척 그리고 얼마 전 수출계약까지도 했는데 수출계약까지 이뤄진 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이 컸습니다."
2014년 11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북도의 경제활성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탄소와 농생명, 전통문화와 ICT 부문에 지원을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정착에 나섰습니다.
전국 센터 중 유일하게 건립된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는 내년까지 1000명의 혁신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고, 보육센터 입주 기업은 5단계를 절차를 거쳐 창업하게 됩니다.
PIP 인터뷰> 김진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일자리가 올해 가장 중요한 테마입니다. 그걸 위해서 문화 창조 융합 벨트의 협업, 또 규제 프리존을 통한 지역전략산업의 민간투자를 확대해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전북센터를 포함해 호남권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두 3곳.
이중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생활에서 미래 산업까지 창조혁신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했습니다.
우선 자동차 관련 10개 벤처 기업을 육성했고, 우수벤처기업육성지원을 위한 525억 원의 신기술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기술 관련 벤처육성 수소펀드도 161억 원을 조성해 운용 중입니다.
중소기업 품질·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스마트팩토리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원가절감 등 연간 21억여 원의 경비를 절감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인 시장과 송정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사업, 생활 창업팀 25개 팀 육성 등 서민 생활 속에서 창조경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PIP 인터뷰>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서민 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관련해서는 송정역 시장을 리노베이션 했고, 또 소상공인 지원하기 위해서 1마일 핸드폰용 어플을 개발해 보급했습니다."
전남 지역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과 웰빙 관광 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동안 76개 창업·중소기업을 발굴했습니다.
판로 개척을 통해 매출 107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GS홈쇼핑과 함께 청산도·완도 치유여행, 여수 개도 어촌체험 등 17개 관광 상품을 발굴했습니다.
전남센터는 올해 전라남도와 GS그룹 등 15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추진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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