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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민구 장관 "사드는 자위적 조치…충정 이해해달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민구 장관 "사드는 자위적 조치…충정 이해해달라"

등록일 : 2016.08.17

앵커>
오늘 오후 성주를 방문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가 국민 안전을 지키려는 자위적 조치임을 거듭 강조하며, 국가 안위를 지키려는 절박함을 헤아려 달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달 만에 다시 성주를 방문했습니다.
주민들을 만난 한 장관은 배치 부지 발표에 앞서 충분한 설명이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이뤄지지 못한 것을 사과했습니다.
sync>한민구 국방부 장관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올립니다.)
한 장관은 사드배치 결정이 날로 높아지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적 조치였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군사적으로 대한민국을 가장 넓게 방어할 수 있는 곳을 고려한 결과 성주가 결정된 것이라며 정부의충정을 헤아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c>한민구 국방부 장관
(정부의 충정을 이해해 주시고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가 안위를 지켜야 하는 절박한 마음만은 여러분께서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제거된다면 사드배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민들이 하는 어떠한 말도 다 듣고 걱정하는 사안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배치가 결정된 성산 포대 외에 성주 내 제 3의 부지로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성주군 북쪽의 한 골프장을 답사하고 사드 배치 가능성 등을 점검했습니다.
국방부는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드 배치에 대한 성주 주민의 이해를 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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