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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피해 신속 지원"…황 총리, 울산 방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태풍 피해 신속 지원"…황 총리, 울산 방문

등록일 : 2016.10.06

앵커>
정부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피해 현장인 울산을 찾았습니다.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8호 태풍 차바로 모두 1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500채가 넘는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울산을 찾았습니다.
황 총리는 먼저 울산시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지원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싱크>황교안 국무총리
"안전처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들은 지자체와 협조해서 활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응급복구와 각종 피해의 신속한 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황 총리는 이어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침수로 피해를 입은 상가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복구중인 119 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장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피해 수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싱크>황교안 국무총리
"많은 피해자가 나왔기 때문에 소외되는 분이 생기지 않게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게 면밀하게 지자체에서 챙겨주시고 중앙정부에서도 최대한 지원방안을...“
이런 가운데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태풍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관리특교세와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도 사용할 방침입니다.
싱크>유일호 경제부총리(경제관계장관회의, 오늘)
"피해기업과 주민들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보험사의 재해관련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사유시설 피해자에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을 해당 지자체에서 먼저 지급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태풍으로 피해를 본 기업에는 대출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민간시설에 대한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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