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쪽방촌을 찾아 떡국 나눔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전통시장에 들러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했는데요.
이 소식은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 중구에 위치한 쪽방 상담소인 남대문지역상담센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곳을 찾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점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과 동절기 한파 속에 가장 힘든 이웃이 쪽방에 거주하는 분들 이라며 빈틈없는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특별히 이곳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는 쪽방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주기를 바랍니다."
이어 쪽방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떡국 나눔 행사장에 들러 후원 기업 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직접 앞치마를 두루고 배식을 한 뒤엔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전통시장도 찾았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떡과 과일, 건어물 등을 사고 가격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어느 정도가 한 팩이에요? 깨끗하게 백 팩을 주시면 어려운 분들과 나눠먹겠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문화공간으로 활용도 하면서 문화공간이 생기면 놀거리가 생기는 거고 먹거리가 있는 거고 더불어서 볼거리도 생기는 것이니깐 시장이 풍성해지는 거죠."
황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여수수산시장 화재를 언급하며 겨울철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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