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부산 산복도로 버스 타고 즐겨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부산 산복도로 버스 타고 즐겨요

등록일 : 2016.07.26

앵커>
부산 하면 떠오르는 풍경, 푸른 바다와 굽이진 산복도로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이 두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투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에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정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빨간색 작은 버스에 관광객들이 차례차례 오릅니다.
부산역을 출발해 영도대교와 송도해수욕장의 바다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다보면 이내 눈앞에 굽이굽이 산복도로가 펼쳐집니다.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관광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달린 버스는 마치 하늘을 달리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유관후 / 경남 김해시, 이민진 / 경남 창원시
“부산에 커플여행 왔어요. 바다나 경치 구경하기도 좋고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어요. 편하고 한 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부산역을 출발해 관광 명소를 돌아오는 순환형 투어 버스는 하루 열아홉 차례 운행하며 요금을 내면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부산시티투어버스, 낙동강 에코버스와도 연계해 이용권 한 장이면 부산의 명소 대부분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선현득 / 만디버스 운영사업자
“(만디버스는) 탁 트인 바다경관과 산복도로 도시경관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디버스를 타고 부산의 역사와 문화, 부산 원도심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버스 이름 ‘만디’는 산 고개를 일컫는 경상도 말.
명칭부터 노선까지 지역 색채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적자 운영으로 멈춰 섰다 모양과 이름을 바꿔 다시 시동을 건 산복도로 순환형 투어버스 ‘만디’가 새로운 부산 관광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