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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사와 가족이 만든 꿈의 무대…너의 끼를 보여줘!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교사와 가족이 만든 꿈의 무대…너의 끼를 보여줘!

등록일 : 2016.09.27

앵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엔 전국적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와 열리는데요.
그 중에서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꾸민 특별한 무대가 펼쳐져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신영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오카리나의 맑고 경쾌한 소리가 수변공원에 울려퍼집니다.
오가는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시선을 뺏깁니다.
댄스, 뮤지컬, 오케스트라까지 야외무대를 수놓은 열정과 재능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박윤경 / 세종시
가족 단위로 온 가족이 나와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런 버스킹 공연을 좀 더 많이 활성화시켜 주시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의 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박한 공연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주인공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무대입니다.
인터뷰> 최성호 / 세종시 양지고 2학년
작은 무대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조금씩조금씩 도전해 보려고 나오게 됐습니다.
끼를 보여줘 공연은 세종시교육청 학부모기자단이 교사와 학생 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겁니다.
교육 현장을 찾아다니며 공연팀을 섭외하고 준비해 무대에 올린 첫 공연은 이웃의 숨은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김순자 / 세종시교육청 학부모기자단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끼리 더 친해지고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아요. 자발적으로 연습도 하고 입소문이 나서 추가적으로 들어온 아이들도 있어 나름 뿌듯해요.
주민들이 꾸민 공연은 매월 마지막 째 주 수요일 세종시 방축천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펼쳐집니다.
인터뷰> 이세나 / 쇼미더끼 진행자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가 될 것 같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이 떠오를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숨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공연은 무대 주인공. 관객 모두가 가족과 이웃이여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쇼미더끼 문화 행사는 세종교육의 주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소통의 공간으로 넘치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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