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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구·광주 잇는 '달빛 오작교'…1박2일 핑크 만남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대구·광주 잇는 '달빛 오작교'…1박2일 핑크 만남

등록일 : 2016.10.24

앵커>
‘달빛 동맹’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영호남의 두 도시인 대구와 광주가 문화와 예술, 체육 등 각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건데요.
이번에는 두 도시의 미혼 남녀 직장인이 ‘달빛 오작교’ 만남을 통해서 우의를 다지고 인연 찾기에도 나섰다고 합니다.
최유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대구 여성과 광주 남성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설렘과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첫 만남은 어색하지만 자기소개와 사회자의 입담에 금세 환해집니다.
남성과 여성이 팀과 파트너를 이룬 뒤 나선 대구 명소 방문.
조금 있으면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김병두 참가자 / 광주 북구청
"대구가 처음이어서 좋은데 구경도 하고 좋은 추억 쌓으려고 왔습니다."
수성못과 계명대 캠퍼스에서 진행된 조별 미션 사진을 찍고 영화 속의 장면들을 재현하고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인터뷰> 이미애 참가자 / 대구 안심2동주민센터
"평소에 다른 지역을 넘어서 교류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즐겁고 재미있는 1박 2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서병규 참가자 /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
"여자분들도 참 개성 있게 이쁘신 것 같고요, 사과 아가씨도 있고 그래서 이상을 품고 그런 아가씨를 만나면 어떨까 하고 여기에 포부를 담고 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등 대구 명소·맛 즐기면서 서로 멀게만 느꼈던 두 지역 청춘들이 가까워집니다.
인터뷰> 최경화 지역발전담당 / 광주시 기획조정실
"남성분들과 대구의 여성분들이 좋은 인연의 짝을 만나면 가장 좋겠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대구 지역과 광주지역의 이해의 폭을 높이고 상생의 길을 넓히는 가교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달빛 동맹"의 한 프로그램인 달빛 오작교에는 대구 여성 40, 광주 남성 40명이 참가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최정암 / 행사 기획자
"영·호남청년어울림 달빛 오작교는 대구와 광주의 미혼 청춘 남녀들이 만나서 양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구와 광주 간에 있었던 지역 갈등구도를 해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호남 청춘 남녀들이 만나는 달빛 오작교는 올해로 3번째입니다.
1박2일은 서로에 대해 모두 알기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네 커플이 소중한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두 지역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기 위한 달빛 오작교 커플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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