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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 '인천대공원숲'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 '인천대공원숲'

등록일 : 2016.12.02

앵커>
전국의 누리꾼들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을 뽑았는데, 인천대공원이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편백나무길과 호수, 관모산 산행길 등 자연친화적인 요소가 높은 점수를 받은 건데요.
문인수 국민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곱게 물든 단풍 길이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수많은 시민들이 단풍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즐깁니다.
인터뷰> 조순례 / 인천 남구
진짜 아름다워요. 전국에서 좋은 데라고 좋은 명소라고 (선정)됐다기에 너무 좋죠. 반갑고요.
인천대공원은 산책객들의 힐링 장소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 초등학생들이 매일같이 찾아와 자연과 함께 놀며 배웁니다.
인터뷰> 이예원 / 인천 부평남초
“정말 가을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 김시은 / 인천 부평남초
“정말 예쁘고 다시 와보고 싶어요.”
인천대공원은 관모산, 상아산, 거마산으로 이어지는 266만㎡의 넓은 숲속에 산행길, 생태공원, 치유의 숲길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이곳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입니다.
울긋불긋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납니다.
이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시민들의 꽃 잔치가 열리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익어 도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합니다.
이 공원에는 너구리를 비롯해 딱따구리 등 조류와 양서류, 곤충류, 거미류 등 164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 박물관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유순근 / 인천 연수구
“평소에도 저는 인천대공원이 도심 속에 있지만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엄청 많이 있는 곳이거든요.이런 특혜를 받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전국 아름다운 숲 선정 대회’는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함께 주관하며 2년마다 열립니다.
올해는 전국 숲 68곳 가운데 현장실사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인천대공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최태식 소장 / 인천대공원사업소
“관모산과 상아산 거마산으로 이어지는 편백나무 숲과 잣나무 숲, 전나무 그리고 단풍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이런 면에서 금년에 전국 네티즌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인천대공원은 이번에 아름다운 숲 선정을 계기로 3백만 인천시민은 물론 수도권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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