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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해엔 금연 성공하고 지원금도 받으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새해엔 금연 성공하고 지원금도 받으세요

등록일 : 2017.01.18

앵커>
새해를 맞으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결심이 금연이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가장 대표적인 결심 또한 연일 겁니다.
담배 끊기 힘드신 분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클리닉을 찾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옥순 국민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25년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이 모 씨.
해를 마음을 다잡고 금연 클리닉 센터를 찾았습니다.
말자막>
“이들한테 간접흡연으로 인해서 죄책감과 그런 것들 때문에...
하루 4갑이나 피운 여성도 올해는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말자막>
-가족들이 못 살겠어 온 집안에 벽지가 노래질 정도로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것 같고 여러모로 안 좋은 게 생기는 것 같고
금연이 힘든 이유는 니코틴 금단증상 때문인데요.
흡연자들은 서약서를 쓰고 금연 패치를 사용하고 담을 통해 금단증상을 이겨냅니다.
현장음>
“한 달 안에 제일 힘들었어요. 길에 있는 걸 주워 피고 싶을 정도로 한 30초만 참으면 되더라고요.”
현장음>
“참는 거죠. 보건소에서 지원해주는 패치를 아침에 부치고 있어요.”
새해 들어 금연클리닉 방문자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어 600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몸에 해로운 담배를 끊어야 되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스스로 끊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요.
노원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주민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모발 등 검사를 거쳐 최대 30만 원의 현금과 상품권까지 줍니다.
금연은 건강은 물론 담뱃값 절약에 지원금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동영 / 서울 노원구
“담배 안 피우니까 이렇게 용돈이 생기는구나. (담뱃값) 1년을 저축하니까 돈이 많잖아요. 그래서 담배가 사람한테도 좋지도 않은 것을 피우면서 돈을 없앴나 생각했어요.”
2014년 8월 노원구 금연클리닉을 운영한 이후 금연에 성공해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12개월 1,527명, 18개월 1,236명, 24개월 402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문인태 주무관 / 노원구 금연사업팀
“이 제도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본인의 금연 성공 동기를 유발하고 더 나아가서 간접 흡연 예방 및 구민의 흡연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넣을 정도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흡연입니다.
새해와 함께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신 분들은 의지만 갖고 혼자 금연을 하기보다는 보건소 클리닉의 도움을 받으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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