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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심 속 청정 계곡…무더위 식혀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도심 속 청정 계곡…무더위 식혀요

등록일 : 2017.08.18

휴가철인 요즘 멀리 움직이자면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교통체증에 복잡한 휴가지를 찾는 것이 번거롭고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가까운 계곡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서울의 청정 계곡으로 안내해드립니다.
최성일 국민기자입니다.

서울의 비밀정원 백사실 계곡.
호젓한 산길과 계곡을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자연을 벗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잠시 더위를 식힙니다.
녹취> 최정례 / 경기도 부천시
“35℃ 이럴 때도 여기는 조금 더 서늘하고 시원해서 친구들과 자주 옵니다.”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계곡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길을 따라 아래로 흐르는 계곡의 시원한 물,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려 수량도 풍부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다고 믿기지 않을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시원한 백사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한여름의 무더위가 멀리 달아납니다.
하얀 돌이 많고 신선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는 곳.
백석동천은 북악산의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수백 년 된 늙은 느티나무로 둘러싸인 연못과 정자터.
옛 굴뚝의 흔적과 우물터 자리를 바라보며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1급수에 산다는 도롱뇽과 산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이 살고 있는 계곡.
시민들은 청정 자연생태계와 과거의 흔적을 만나며 여유롭고 시원한 여름을 즐깁니다.
녹취> 이정희 / 숲해설가
“생명의 숲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찾는 계곡이죠. 러분들 사시사철 오시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도 전부 다 익힐 수 있는 곳입니다.”
인왕산 아래 있는 수성동 계곡도 청정 자연을 자랑합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크고 맑아 수성동으로 불리는데요.
돌다리와 넓은 바위 그리고 시원한 계곡물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조성훈 / 서울시 성북구
“수성동 계곡에 와서 이렇게 아이와 함께 물에 발도 담그고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녹취> 김광수 / 서울시 서대문구
“도심에서도 물이 깨끗해서 물에 들여 보낼 수 있고 그래서 마음 편하게 놀고 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청정 계곡이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더위를 식혀주는 명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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