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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피버스데이 타고 사과 농장을 가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피버스데이 타고 사과 농장을 가다

등록일 : 2017.09.21

버스를 타고 성공한 농촌마을을 찾아 그 매력에 빠져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
올해 스물여덟번째 여행은 충남 예산에 있는 은성 사과농장과 한국토종씨앗 박물관인데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과 함께 김미송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가을 햇살이 가득한 사과 농장이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점차 빨간색으로 물들어 가는 사과밭이 수확의 풍요로움을 선물합니다.
체험 방문객들은 알이 굵고 잘 익은 사과를 골라 조심스럽게 따봅니다.
“오 이쁘다. 난 벌써 네 개 땄어.”
사과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도 인기입니다.
“어렸을 때 밀가루 반죽해서 국수 해 먹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정책기자단과 함께 사과 파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 파이가 맛있게 구워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2만3천㎡에 3천4백 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는 은성농장은 사과 따기와 파이 만들기 체험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인터뷰> 박미리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사과나무를 직접 보니까 너무 예뻤고 그리고 떡 만들기 체험도 너무 쉬워서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이 농장은 '추사 애플와인'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농원 안에 와이너리를 지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크통과 기구들이 즐비한 제조장에서 맛보는 사과와인은 체험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녹취> 서은경 / 농원 체험 담당
“참나무의 향과 색이 배어 나오게 되는 것이에요. 통에 넣으면 술이 오래 묵으면 묵을수록 부드러워져요.”
이어 지난해 문을 연 한국토종씨앗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개골팥', '은조롱이벼' 이름도 생소한 씨앗들이 작은 유리병에 담겨 전시되어 있습니다.
달아요 그런데 나중 맛은 엄청 매워요. 그게 뭐겠어요? 타향살이 맛이에요.
저마다 특징과 사연이 있는 1,200종의 씨앗들은 우리 토종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희진 관장 / 한국토종씨앗박물관
“요즘 씨앗에 대한 중요성 너무나 말하지 않아도 중요하죠. 그 중요성에 하나 더해서 씨앗의 역사성 또 씨앗의 시간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 우리 박물관입니다.”
한국토종씨앗박물관은 4월과 9월 1년에 두 번 씨앗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씨앗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창림 / 서울시 영등포구
“(귀농계획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앞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농산물의 생산·가공·관광 체험이 어우러진 6차산업의 현장을 찾아가는 올해 해피버스데이는 이번이 28번째인데 11월까지 모두 40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김미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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