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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농촌 태양광 착공식…지역경제에 활력
오늘 충북 청주에서는, 농촌 태양광 1호 사업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곽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한 마을에서 열린 농촌태양광 1호사업 착공식.
1호 사업은 청주시 미원면과 낭성명 일대 13개 농가에서 동시에 추진돼 모두 1.44M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게 됩니다.
녹취>주형환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농촌 태양광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태양광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길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광을 설치하면 운영비를 제외하고 연간 1천만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데요.
태양광 설비가 지상에서 1~1.5m 가량 높이 설치되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곰취나 산마늘 같은 음지식물을 길러 추가적인 농가소득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촌태양광 사업은 외지인에 의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이 마련되면서 지역 농민들이 직접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겁니다.
인터뷰>윤창한/제1호 농촌태양광 사업참가 주민
"그전에는 (태양광 사업을) 하고 싶었어도 자금력이 없어서 못했어요. 외지분들 많이 했는데
이번에 정부에서 추진한 사업 자체가 농민들의 농외소득 수익을 보장하는 사업이라 적극 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농촌 태양광을 올해 1천 가구에 보급하고 오는 2020년까지는 전국 1만 가구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근 고등학교에서는 태양광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85kW 규모로 지어진 학교 태양광을 통해 이 학교는 kW 당 4만원, 연간 340만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신재생 에너지 교육도 계속 이뤄져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의 에너지 교육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 2500개 학교에 태양광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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