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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 정부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경기 회복 조짐"

KTV 뉴스 (10시)

새 정부 첫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경기 회복 조짐"

등록일 : 2017.05.26

한국은행이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습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대내외 경기 여건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새 정부 들어 첫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현재 1.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6월 1.5%에서 1.25%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11개월째 동결을 이어간 겁니다.
기준금리 동결은 금통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다소 확대되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인 2% 내외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상황을 관망한 뒤 대응할 필요성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재는 또 국내 경제성장률은 지난달 전망치인 2.6% 수준을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비는 완만한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수출과 투자는 개선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경제 성장세가 회복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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