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는 현 1.25%로 동결했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8%에서 3%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연초 경제성장률 전망인 2.5%보다 0.5%포인트 더 올린 겁니다.
이로써 한국은행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차례 연속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내 경제가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재정지출이 확대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북핵 리스크와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의 통상압력 등은 불안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해 16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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