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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계부채 평균 7천22만 원…전년 대비 4.5% 늘어

KTV 830 (2016~2018년 제작)

가계부채 평균 7천22만 원…전년 대비 4.5% 늘어

등록일 : 2017.12.22

올해 국내 가구의 평균 부채는 7천 2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5% 늘었습니다.
그런데 은퇴 연령은 예상 연령보다 실제 4년이 빨라져, 노후 준비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올해 가구의 평균 부채는 7천22만원, 평균 자산은 3억8천164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평균 부채와 자산이 모두 늘었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가구 당 금융 부채는 4천998만원으로 6% 가까이 증가했고, 임대보증금은 2천24만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융부채를 중심으로 가계 부채가 증가한 셈입니다.
증가 원인은 담보대출이었습니다.
다만 상환능력은 높은 자산증가율을 고려해 양호한 수준이라는 진단입니다.
지니계수와 소득 5분위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지표 또한 모두 악화됐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 인구구조의 변화도 분배지표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은퇴 연령에 있어선 희망과 실제 연령의 격차가 드러났습니다.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6.8세, 실제 은퇴 연령은 62.1세로 은퇴연령층은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김정란 /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준비 상황이 잘 된 가구는 9.3%뿐이었습니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 중에서는 생활비 충당정도가 여유 있는 가구로 8%만 나타났습니다."
은퇴한 가구주와 배우자는 공적 수혜금과 자녀 용돈 등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 자금이 생길 경우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주는 56%로 지난해와 비교해 5.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선호하는 부동산 자산 유형은 아파트, 상가·오피스텔, 토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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