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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 성장률 유지…대내외 리스크 관리 강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3% 성장률 유지…대내외 리스크 관리 강화

등록일 : 2018.01.03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한 해 경제와 무역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는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고 목표치였던 3%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북핵 리스크로 인한 대내적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정부는 올해 3% 성장을 지속하면서 1인당 국민 소득 3만불 시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내년은 우리경제가 3만불 소득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천만명 이상 국가 중에서 단지 10개 선진국만이 3만불 소득 시대의 문턱을 넘은 만큼 그 의미는 큽니다.“
정부는 우선 3% 성장률을 예상하면서 소득여건 개선으로 실질구매력도 좋아져 민간 소비가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 역시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 회복세 등으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를 바탕으로 수출도 연간 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무역 관련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이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일부 품목에 집중돼 있는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우선 5일 시작되는 한미 FTA 개정협상과 한중 FTA 후속 협상을 잘 마무리해, 수출 시장의 불안 요인을 해결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52개 나라와 맺은 FTA를 더 발전시켜, 기존 FTA를 업그레이드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메르코수르와 협상 등 다자간 FTA 체결도 진행중입니다.
정부는 또 유가 변동성,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해서도 모니터링과 금융협력을 강화해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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