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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설현장 합동점검···"고강도·맞춤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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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설현장 합동점검···"고강도·맞춤형 점검"

등록일 : 2019.08.20

김유영 앵커>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10월까지 건설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건설현장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사람은 465명.
이 가운데 절반이 건설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산재 사망자는 여름철인 9~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건설현장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합니다.
우선 120억 원 이상 대규모 건설현장은 국토교통부가 불시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사를 선정하고, 해당 건설사의 전체 현장 300여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고용노동부가 수시로 점검하고 순찰하기로 했습니다.
건설업 사망사고 대부분이 중·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현장안전교육을 통해 작업자 안전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입니다.
특히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 2천200여 곳을 집중적으로 감독합니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50억 원 미만 현장에 안전성이 검증된 일체형 작업발판 설치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소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가 주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하수도 정비공사, 도로 보수공사 등은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밀착 관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산재 사망사고 감소 노력을 포함해 평가 결과에 따라 혜택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캠페인 등을 통해 건설업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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