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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FTA 타결···하이테크 수입 다변화

KTV 뉴스중심

한-이스라엘 FTA 타결···하이테크 수입 다변화

등록일 : 2019.08.22

김유영 앵커>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간 FTA가 타결됐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원천 기술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의 협력이 기대됩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우리나라가 이스라엘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타결지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양국 간 FTA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18번째이자 현 정부 들어 네 번째로 마무리된 FTA입니다.
또 중동 지역과의 첫 FTA인 동시에 이스라엘과 FTA를 맺은 첫 아시아 국가가 됐습니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는 수입액 중 99.9%에 해당하는 상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이스라엘은 우리나라로부터 수입액 100%에 해당하는 상품의 관세를 철폐하게 됩니다.
지난해 기준 양국간 교역액은 27억2천만 달러로 우리나라는 수출이 수입보다 2억달러 정도 많습니다.
이번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 등 경쟁국에 앞서 이스라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특히 하이테크 원천기술을 많이 확보한 혁신국가로 꼽히는 이스라엘과 FTA를 맺음으로써 일본 수출규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잠재적 수입 다변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소재·부품·장비 협력과 관련해서는 한국 생산기술연구원과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업들의 공급선 다변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이스라엘 FTA는 가서명, 국회 비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께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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