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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소득 감소세 멈춰···"바닥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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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소득 감소세 멈춰···"바닥 다졌다"

등록일 : 2019.08.22

김유영 앵커>
우리 사회 양극화를 가늠할 수 있는 2분기 가계소득이 공개됐습니다.
하위 20%의 가계소득이 6개 분기 만에 감소세를 멈췄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올해 2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월평균 소득은 132만 5천 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04% 늘었습니다.
5분기 연속 마이너스였던 1분위 소득이 감소세를 멈춘 겁니다.

2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 발표
(장소: 정부세종청사)

통계청은 2분기 가계동향 소득부문 조사 결과, 1분위 가구 소득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박상영 /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1분위 가구의 경우 전년 대비 0.0% 보합을 보이면서 지난해 급락 이후 가구 소득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득 상위 20%(5분위) 월평균 소득은 942만 6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습니다.
전국 가계 월평균 소득은 3.8% 늘어난 470만 4천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이전소득과 근로소득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사업소득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 회복과 정책효과에 힘입어 전국 2분기 가계소득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고령가구 증가와 일자리 수요 변화로 분배 여건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소득층 소득이 회복되고 분배지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양세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한편,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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