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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 70%에 4인가구 기준 100만 원 지급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민 70%에 4인가구 기준 100만 원 지급

등록일 : 2020.03.31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서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지원금을 5월 중순 안에 지급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도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로서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에 대비하고, 고용 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총선 직후 4월 안에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원의 대부분은 뼈를 깎는 정부예산 지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재정 운용에 큰 부담을 안으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주신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저소득 계층과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의 납부 유예와 감면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생계지원대책도 확충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면 5월 중순 쯤에는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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