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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역대 최대 공급능력 확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역대 최대 공급능력 확보

등록일 : 2020.06.30

김용민 앵커>
정부가 여름철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돼 1억 19만kW 이상 역대 최대 공급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많게는 9천80만kW 안팎으로 전망했습니다.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하는 시기는 다음달 마지막 주에서 8월 둘째 주 사이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3주 동안 집중 관리할 공급능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1억19만kW를 확보했습니다.
이 기간 공급 능력에서 최대 전력수요를 뺀 예비력은 939만kW 이상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전력피크 때 우리나라 전체 주택용 냉방수요의 1.2배만큼 추가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이와 별도로 추가 예비자원 729만kW도 확보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전력수급 대책은 늦더위에 대비해 다음달 6일부터 9월18일까지 75일 동안 운영합니다.
대책기간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수급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추가 예비자원을 투입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확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당 평균 지원액을 지난해 7천 원에서 9천원으로 올립니다.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한도를 다음달과 9월 사이 2만 원으로 늘리고 연말까지 4~9월 전기요금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공부문은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부문은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공공부문의 경우 적정 실내온도 제한 등 수요관리 이행실태 점검대상을 150곳에서 240곳으로 늘리고 점검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 여름철 무더위에도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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