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동행세일 적극 활용···소비 회복 기회로" [가상대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동행세일 적극 활용···소비 회복 기회로" [가상대담]

등록일 : 2020.07.04

◇ 박성욱 기자>
정부 관계자들의 녹화 영상을 활용한 가상 인터뷰, 가상대담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의 활성화 대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듣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 박성욱 기자>
이번 주가 위축된 소비와 관광을 되살리는 데 집중하는 주간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한창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한편으로 코로나 상황이 걱정되지만, 방역과 소비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만 합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소비회복과 경제 활력에 기여하면서,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국민들의 물품 구입비를 할인해 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 활동을 기대합니다.

◇ 박성욱 기자>
휴가철을 맞아 그동안 위축됐던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을 맞아 관광업계도 숨통을 틔우고,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께서도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상당 기간 해외여행을 하기가 힘든 상황인 만큼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려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국내 여행의 묘미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행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광지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과 함께 안전한 여행과 놀이문화의 확산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이번 주로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조치 단행이 1년이 됐습니다.
처음 일본의 조치가 단행될 때에는 우리 주력 산업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요?

◆ 문재인 대통령>
지난 1년 우리는 기습적인 일본의 조치에 흔들리지 않고 정면돌파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를 겨냥한 일본의 일방적 조치가 한국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맞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생산차질도 일어나지 않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핵심품목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던 1년이 아닌가 합니다.
소·부·장 산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 이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보이는데요?

◆ 문재인 대통령>
전 세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이기주의가 강화되고 있으며, 국제분업 체계가 균열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비교할 수 없는 대단히 심각한 위협입니다.
이제는 위기에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서야 합니다.
보다 공세적으로 전환하여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를 우리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소재·부품 강국’과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분명히 하고 민·관이 다시 한 번 혼연일체가 되어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대통령님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문재인 대통령>
국내의 지역감염 상황은 충분히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지금까지 잘해오신 것처럼 정부의 대응능력을 믿고 방역지침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지금까지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듣는 가상대담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09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