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며 독자적인 방산역량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축하 비행이 펼쳐집니다.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 서울 아덱스 2017이 엿새 간의 일정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강하고 독자적인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역량확보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첨단무기체계를 조속히 전력화해야 합니다."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방위 산업도 첨단무기 국산화 차원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는 좋은 기본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과 IT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방 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면서 민군 융합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성과물들을 높이 평가하고 수용해 첨단기술력이 뒷받침된 방위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의 방산비리 사건을 언급한 뒤 정부부터 반성하고 달라질테니 기업도 더욱 투명한 경영으로 거듭나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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