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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5년까지 외상사망률 20%로 낮춘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025년까지 외상사망률 20%로 낮춘다

등록일 : 2018.03.22

정부가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을 오는 2025년까지 20%로 낮추는 '중증외상진료 개선대책'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201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은 30%.
10명 중 3명은 적절한 시간 안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면 살았을 수도 있었단 겁니다.
선진국보다 2~3배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오는 2025년까지 20%로 낮추는 중증외상진료 개선대책을 확정했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환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고,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춥니다.
이를 위해 의료, 소방, 군, 경찰헬기 등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헬기의 공동활용을 강화합니다.
응급실 분포와 도로망 등을 고려한 지역별 이송지침과 지도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피 근무지인 권역외상센터의 근무 여건을 개선합니다.
우선, 전문의 인건비 지원을 1억 4천40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간호사는 많이 뽑을수록 인건비 지원을 1인당 최대 4천만 원까지 늘려 현재 1:3 수준의 간호사와 병상비율을 1:1.5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권역외상센터의 진료 역량을 평가해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등 역량도 강화합니다.
아울러, 환자 이송과 진료 과정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도별 응급의료체계평가를 도입해 지역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권역외상센터의 명실상부한 확충을 통해 대한민국은 생명의 위기에 처한 모든 사람이 최대한 가까운 시간에, 최대한 가까운 장소에서, 최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 생명을 지키는 나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사후관리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창이 준 평화의 기회는 남북과 북미의 정상회담으로 이미 구현되기 시작했다며, 경제와 관광에서도 평창의 선물을 현실로 만들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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