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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동연 "현장의 목소리 가장 기억에 남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김동연 "현장의 목소리 가장 기억에 남아"

등록일 : 2018.12.10

김용민 앵커>
1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오늘 고별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부총리는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대승적인 차원의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인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임기 마지막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부총리는 우선 떠나는 날까지 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어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임기동안 현장 방문을 통해 들었던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보람을 느낀 일에 대해서는 혁신성장의 전도사를 자임한 일, 대외 변수에 적절하게 대처한 점 그리고 구조조정을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 한 것을 들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과거 정부에서 단호히 처리하지 못하고 끌어왔던 구조적문제들을 산업경쟁력강화장관회의에서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 경제 사회에 대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많은 이해 당사자들이 문제와 관련해 얽혀 있고요. 이런 것들은 여러가지 타협과 조정과 양보와 희생이 기반이 사회적 대타협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풀기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단순히 국회에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관련돼 있는 문제라며, 긴 시계와 안목으로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발향을 제시하고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퇴임 이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제 자유와 빈 공간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김 부총리는 따로 이임식을 하지 않고, 청사를 돌며 직원과 인사하는 것으로 1년 6개월 간의 부총리직을 마무리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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