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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아그레망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8.22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앞서 보셨듯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새로 부임한 주한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받았습니다.
'신임장' 전달에 앞서 '아그레망'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아그레망'은 어떤 것일까요?

3. 아그레망
아그레망은 프랑스어로 '동의'라는 뜻인데요.
외교 사절이 임명되기 전, 파견되는 상대국가에 동의를 구하는 절차입니다.
임명된 외교사절을 상대국이 거절해,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 아그레망은 외교 관행 이었는데요.
1961년, 빈 협약에 '아그레망 확인 조항'을 규정하면서 명문화됐습니다.
'아그레망'이 요청되면, 일반적으로 30일 후에 부여되고요.
아그레망이 부여되면 외교사절은 국가원수로부터 '신임장'을 받습니다.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피의자 신상 공개' 기준은 무엇일까요?

2. 신상공개
범죄의 잔혹성과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 권리 등 공익성을 제일 먼저 고려하고요.
피의자가 성인이어야 합니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상공개 여부는 물론, 공개 범위도 결정되는데요.
'피의자 신상 공개' 근거 조항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9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듬해부터 사안에 따라 피의자 신상공개가 이뤄졌는데요.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오원춘.
딸의 친구를 추행하고 살해한 이영학, 전 남편 살해사건의 고유정까지 사회적 공분을 산 강력 범죄자는 대부분 공개됐습니다.
다만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로 판단된 경우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고요.
또 범죄자 가족이나 주변인의 2차 피해가 우려될 때도 비공개로 결정됐습니다.

100년 넘게 타향살이 하던 미라가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주인공은 잉카제국 왕족으로 추정되는 소녀입니다.

1. 잉카소녀
15세기 후반, 약 500여 년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의 미라.
미국에서 다시 볼리비아로 송환됐습니다.
머리는 단정하고요.
옷은 '라마'나 '알파카 털'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손가락 사이에 깃털이 그대로 꽂혀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습니다.
이 미라는 1800년대 후반, 볼리비아 라파스주 파카헤스 지역에서 부장품과 함께 발견됐는데요.
이후 미시간대학에 기증됐다가, 129년 만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는 신비의 국가, 잉카.
고향으로 돌아간 '잉카소녀'가 잉카의 숨겨진 비밀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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