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언론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청와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일부 언론이 사실과 전혀 다르게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언론에서 제기한 설과 가능성은 국회 청문회에서 모두 검증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가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제기에 공식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수석은 또 조 후보자의 동생이 위장이혼을 했다는 주장과 딸이 불법으로 영어 논문 제1저자가 됐다는 주장, 그 논문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주장 등 모든 의혹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반드시 청문회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조국이라고 해서 남들과 다른 권리나 책임을 갖고 있지 않다며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조 후보자가 과거에 신평 변호사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윤 수석은 한 후보자가 음주운전과 폭행 전과가 있다고 보도를 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해명 보도가 없다며 이 또한 청문회 과정에서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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