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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 확진 91명···'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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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91명···'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등록일 : 2020.03.27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엿새째, 정부는 방역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동안 추가된 확진자는 9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과 경기, 경북에서 열 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입국자 검역과정에서도 확진자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국내 코로나19 전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천3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이밖에 384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격리해제자는 4천52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27일)로 엿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종교시설 4만 4천여 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했는데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우선 행정지도를 하고, 행정지도 후에도 준수하지 않으면 집회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집니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3백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이들 종교시설 중 발열확인과 참석자 간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580여 곳에 행정명령을, 5천 3백여 곳에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이 실내에 밀집해 수업을 받는 학원도 감염이 퍼질 수 있는 위험한 시설인데요.
정부는 서울, 경기 등 7개 시도에 학원과 교습소를 운영제한 업종으로 지정해 휴원을 적극 권고했고요,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격수업 등록절차 간소화도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공해야만 지역사회 감염을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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