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청와대가 조금 전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회에 2차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정유림 기자!

정유림 기자 / 청와대 춘추관>
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조금 전 브리핑을 갖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에게 다음달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5월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 모든 일정은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돼야 가능하다고 전제하면서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2차 추경안이 국회로 이송된 것이 4.15 총선 다음날인 지난 16일인데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실 오늘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기를 바랐다, 오늘 아니면 29일 통과를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에 맞춰 짜놓은 첫 일정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 세대 등 270만 세대에 지급하는 것이라면서 이분들은 계좌가 이미 확보돼 있기 때문에 신청도 안 받고 지급할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한 사실도 전했는데요, 국민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간명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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