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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이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가상대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세계를 이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가상대담]

등록일 : 2020.05.16

박성욱 기자>
정부 관계자들의 녹화영상을 활용한 가상 인터뷰, 가상대담입니다.
오늘은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께 임기 후반부 목표를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 박성욱 기자>
대통령님, 임기 3년이 지났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 또한 짧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지금, 전 세계적인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서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이미 우리는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국민적 자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아무래도 코로나19 유행 상황인 만큼 방역 분야부터 강조할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방역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요?

◆ 문재인 대통령>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하여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습니다.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 도입하고자 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 상황이 지난 대공황과 비견될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할 정부의 대책도 말씀을 해주시죠.

◆ 문재인 대통령>
1, 2차 추경에 이어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더한 충격에도 단단히 대비하겠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자원과 정책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코로나 사태의 안정과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을 경제 활력을 높이는 전기로 삼겠습니다.
소비 진작과 관광 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고,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데에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당장의 위기를 극복한 후에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도 잘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임기 후반기 경제 정책의 주안점은 어디에 두실지요?

◆ 문재인 대통령>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우리는 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과 가능성도 확인되었습니다.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온라인 거래, 방역과 바이오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코로나19 확산 속에 고용 안정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고용보험 확대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 문재인 대통령>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습니다.
아직도 가입해 있지 않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고용안정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려는 노력도 필요해보입니다.
일전에 '한국판 뉴딜'로 정부가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말씀 해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요?

◆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입니다.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도시와 산단, 도로와 교통망, 노후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대통령님,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문재인 대통령>
국민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더 큰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겠습니다.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가 되겠습니다.
세계의 모범이 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 박성욱 기자>
네, 지금까지 취임 3주년을 맞아 임기 후반부 목표를 문재인 대통령께 듣는 가상대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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