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전자출입명부 의무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늘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등록일 : 2020.07.13

유용화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와 대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한 감염이 잇따르면서, 오늘부터 교회의 정규 예배 외 소모임은 금지됩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명.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모두 2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2명 해외 유입은 23명입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대전이 각각 7명씩 증가했고 광주와 경기에서 각각 3명, 전남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대전, 광주를 중심으로 방문판매 확진자가 늘고 있고, 대전은 동네 의원발 집단감염이 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난 8일 정부대전청사의 조달청 직원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는 청사 내 접촉자 36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교회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오늘 오후 6시부터 교회 내 정규예배를 제외한 각종 소모임과 행사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출입자 명부를 관리해야 하고 교회 책임자는 출입자의 증상 유무를 확인해 출입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지키지 않으면 최대 3백만 원의 벌금과 시설이용 금지를 의미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다시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교회에서 핵심방역수칙이 의무화됩니다. 국민안전이라고 하는 대의를 위한 것인 만큼 계속해서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전국의 방문 판매와 관련한 확진자가 450여 명을 넘어섰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대부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밀폐된 환경에 다수의 방문자들이 장시간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부 방문자 중 증상이 있어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된 행사에 노출될 경우에는 중증으로 이환될 수가 있기 때문에 참석을 하지 말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 주말을 맞아 밀폐, 밀집, 밀접한 '3밀 장소' 방문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리나 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1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