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코로나 백신 개발연구소 방문···"끝까지 지원"

국민소통 1번가

코로나 백신 개발연구소 방문···"끝까지 지원"

등록일 : 2020.10.18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한 제약회사 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에 성공해도 코로나 백신 자체 개발에,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장소: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의 한 제약회사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이 연구소는 최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임상 1상을 신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 현장을 돌아보며 공정 과정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세포 배양은 세포를 밀도 높게 건강하게 배양하기 위해서죠?"

녹취> 이건세/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장
"네, 건강하게 배양하고 그래야지 세포가 백신의 항원으로 쓰이는 단백질을 높은 수율로 많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에 이어 K-바이오가 다시 한 번 자부심이 되리라 믿는다며 국내 자체 개발이 성공할 때까지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번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만큼은 설령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에 성공하고 우리가 수입할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끝까지 자체 개발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국내 기업들을 한 곳 한 곳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 완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백신 개발을 위해 안전성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백신과 치료제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성이 확실히 담보되어야 합니다.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매진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백신 개발 관련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여 만으로, 이번 일정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