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해변 "커피향 가득"…관광 명소로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변 "커피향 가득"…관광 명소로 인기

등록일 : 2017.06.29

강릉하면 해수욕장과 함께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커피입니다.
파도가 출렁이는 해변을 따라 자리잡은 커피거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현교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해변을 따라 커피 전문점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안목 해변에 들어선 커피점만 40여 곳.
저마다 특별한 커피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커피 거리는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들르는 명소입니다.
언제나 파고가 일렁이는 강릉시 안목 커피거리입니다.
이곳은 국내 모든 브랜드의 커피가 몰려 있어 입맛대로 골라 그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두를 내리는 바리스타의 정성이 커피 향에 묻어납니다.
손맛이 다르듯 저마다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파도 소리를 벗 삼아 느껴보는 진한 커피 맛은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인터뷰> 김혜연 / 한국화 전업작가
“굉장히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았어요 거기다가 바닷가 옆에서 먹으니까 귀로 마시는 그런 기분이 들어요.”
인터뷰> 손연진 / 강원도 강릉시
“커피축제 영화제 한다기에 나와봤는데 바닷가에서 이렇게 브랜딩하는 거 보니까 되게 느낌이 새롭고 커피향도 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강릉 커피는 축제로도 발전해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해 50만 명이 찾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변을 중심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커피 전문점은 골목 골목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강릉의 전체 커피 전문점은 450여 곳에 달하고 있는데요.
공예와 제빵과도 연계 운영되면서 커피가 관광 산업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덕 / 강릉문화재단 문화사업국장
“다양한 문화적인 확장성을 가져서 사람들이 커피로 생각하고 마시고 음악하고 미술하고 문학할 수 있게 그런 아날로그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우수관광자원으로 선정되기도 한 커피 거리는 내년 동계올림픽을 맞아 이색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